IFSS 총회 참석차 출국했던 한국 대표단이 6일 오후 폴란드로부터 귀국 하였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IFSS 정관 개정, 레이스 룰 개정 등 몇몇 실무
사항을 포함하여 많은 안건들이 상정, 토의, 의결되었습니다.

1. 회장단 선거
     현 회장인 미국의 Tim White가 네델란드 후보를 55 : 34 로
     누르고 연임하였습니다.  3명의 부회장에는 접전 끝에 노
     르웨이의 Snorre Naess, 남아프리카공화국의 Meer, 스페
     인의 Pep Pares가 선임되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한국은 로비의 대상이 되었으며, 부회장 선
     거에서는 결과적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수행 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2. 신규 가맹 승인
     슬로바키아가 보팅 멤버로 신규 가맹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의 FIMMS가 국가 대표단체 승인을 받았으며,
     ESDRA 등 지역 산하 단체의 보팅 권한을 유지시켰습니다

3. 아시아 연맹(ASDSA) 설립 승인
     아시아 연맹 설립을 승인 받았으며, 초대 회장에 한국의
     KFSS 김태룡 회장이 지명되었습니다.
     
4. 선거관리위원회 및 후보 추천 위원회 결성
     2006년 총회에서부터는 회장단 입후보 과정에 후보 추천
     위원회 경유를 필수 요건으로 정하고, 그 위원을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아프리카 등 다섯 대륙에서 한명씩 5명
     을 선임하였고 그 중 아시아 측 위원에 KFSS 김태룡 회장
     이 선임되었습니다.

5. 개별 국가와의 합의 내용
     가) 일본과 한일전 겸 아시안 컵 대회의 세부일정과 경기
          방식 등을 확정 합의 하였습니다.
     나) 노르웨이, 스웨덴, 일본과 전지 훈련 합의.
          한국 독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연간 5명 내외의 한
          국 선수를 각 나라에 파견하여 2개월 ~ 3개월 정도의
          연수 프로그램 진행에 협의가 있었습니다.

그밖에  2005 IFSS 월드 챔피언 쉽이 열리는 캐나다 Dawson City의 조직 위원회 대표단에 의한 대회 브리핑이 있었으며, 산하 단체인 유콘(Yukon)대회 측에서 대회 설명이 있었습니다.

한국으로서는 처음 참가한 회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독스포츠와 KFSS를 전 세계에 알리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으며, 아시아 및 한국의 독스포츠에 대한 세계 각국의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추후 사진 자료를 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