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크로스(Canicross) 잘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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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FSS 작성일24-09-22 09:08 조회814회 댓글0건본문
캐니크로스(Canicross)는 반려견과 그 견 주가 끈(저링벨트)으로 연결되어 걷고 달리는 경기입니다.
한 팀으로 달리기 위해선 호흡을 맞추며 서로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은 필수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호간에 신뢰가 쌓이고 성취감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캐니크로스를 잘하고 대회에서 보다 좋은 성과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수(사람) = 대회를 진행하다 보면 간혹 “우리 개는 소형견이라 불리해요”라는 푸념(?)을 하시는 분을 종종 보게
되는 데, 모두가 알다시피 대부분의 “개”는 이미 잘 뛰고 있답니다.
지난 십여 번의 대회에서 푸들, 시츄, 요크셔테리어 등 소형견이 우승한 횟수가 전체 대회 중
절반이 넘습니다. 결국 캐니크로스는 “개”가 아니라 사람의 능력이 우선으로 보입니다.
선수견(개) = 출발선에 선 반려견은 많은 경험과 훈련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여기에 서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주인의 신호로 출발하여 주인의 신호로만 멈추어야 합니다.
그래야 옆에서 똥을 싸던, 발정기 암놈이 유혹하던 자신의 길을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런 상태로 뒤에 끙끙대며 매달려 따라오는 주인의 능력에 맞추는 전력질주를 해야 합니다.
결론 = 그 “개 Dog”가 어떤 “개”든 만약에 전력 질주를 한다면, 아마도 사람이 따라잡기는 불가능 할 것입니다.
우리 집 반려견이 캐니크로스 선수견이 되기 위해선 평소에 그 반려견과 함께 최대한 많이 걷고 달리는 것 만이
캐니크로스를 잘하는 유일한 방법이자 최선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를 통해 당신의 반려견은 당신이 멈추자고 할 때까지 한눈 한번 안 팔고 당신의 상태와 능력에 맞게 최선을
다해 달리는 캐니크로스 명견이 될 것입니다.
오는 11월 9일 캐니크로스 대회가 개최될 것입니다.
본 연맹의 입장에서는 대회 참가도 반가운 일입니다만, 대회를 핑계삼아 밖으로 나와 우리의 반려견들과
한번 더 산책하고, 적응이 된다면 힘차게 달려보는 것 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는 일이라 봅니다.
첨언 = 웰빙의 시대에 건강을 위해선 바른 자세가 중요합니다.
어쩌다 한번은 별무상관이라 할 수도 있으나 주기적으로 반려견과 산책하고 달린다면
반드시 저링벨트를 착용하여 두 팔을 힘차게 움직이며 운동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서도 캐니크로스를 위해서도 당신의 건강이 더욱 중요하답니다